LG생활건강 어닝쇼크에도 화장품주 반등 기대감 여전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1.20 17:56:26 I 수정 : 2025.01.20 23:16:46
입력 : 2025.01.20 17:56:26 I 수정 : 2025.01.20 23:16:46
중국사업 구조조정 성공한
아모레퍼시픽·코스맥스 주목
LG생활건강이 '어닝쇼크' 수준의 작년 4분기 실적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화장품주에 대해서는 주가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비중이 낮은 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20일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2.31% 하락한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0만원 선이 깨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수출 비중이 높고 중국 구조조정에 성공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내수 침체에도 지난해 4분기 국내에서 5%가량 매출이 늘어났다. 다이소를 통해 판매 품목을 다변화한 것이 매출을 견인했다. 또 중국 적자폭을 축소하면서 연초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매출도 전년 대비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브랜드인 코스맥스 역시 연초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제림 기자]
아모레퍼시픽·코스맥스 주목
LG생활건강이 '어닝쇼크' 수준의 작년 4분기 실적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화장품주에 대해서는 주가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비중이 낮은 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20일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2.31% 하락한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0만원 선이 깨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수출 비중이 높고 중국 구조조정에 성공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내수 침체에도 지난해 4분기 국내에서 5%가량 매출이 늘어났다. 다이소를 통해 판매 품목을 다변화한 것이 매출을 견인했다. 또 중국 적자폭을 축소하면서 연초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매출도 전년 대비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브랜드인 코스맥스 역시 연초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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