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석훈 산은회장 "초위기상황 초대응체제 구축"
이지헌
입력 : 2023.01.02 10:44:56
입력 : 2023.01.02 10:44:56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새해 산은이 통상적인 경제 대응 체제를 넘어 최고 수준의 '초(超)대응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초(超)위기 상황' 속에서 산은이 한국경제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강 회장은 "성장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산은이 '대한민국 경제의 1%를 책임지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새해 추진할 3가지 목표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 국가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역 성장, 시장 변동성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시장 안정 및 리스크관리를 꼽았다.
강 회장은 특히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산업 대전환의 시대, 경제안보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친환경 등 미래 유망분야로 산업구조를 전환하고 안정적인 산업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이 주도적으로 나서 민간에서 충당하지 못하는 간극을 메우고 미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앞으로 수도권과 동남권을 국가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고 그밖에 소외된 지역까지 세심히 살펴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2/AKR20230102052100002_02_i_P4.jpg)
신년사 하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pan@yna.co.kr(끝)
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초(超)위기 상황' 속에서 산은이 한국경제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강 회장은 "성장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산은이 '대한민국 경제의 1%를 책임지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새해 추진할 3가지 목표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 국가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역 성장, 시장 변동성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시장 안정 및 리스크관리를 꼽았다.
강 회장은 특히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산업 대전환의 시대, 경제안보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친환경 등 미래 유망분야로 산업구조를 전환하고 안정적인 산업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이 주도적으로 나서 민간에서 충당하지 못하는 간극을 메우고 미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앞으로 수도권과 동남권을 국가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고 그밖에 소외된 지역까지 세심히 살펴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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