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전기연·재료연구원과 '연합'…1천억 규모 공동투자
정종호
입력 : 2025.01.21 10:23:18
입력 : 2025.01.21 10:23:18

[국립창원대학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한다고 21일 밝혔다.
5년간 1천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창원대는 두 기관과 연합기획·실무위원회 7차 회의를 거쳐 공동 투자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 공동 연구개발(R&D) 발굴·투자, 공동장비 구축·활용,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대학-연구소 겸임 제도 활성화,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창원대는 앞으로 연합기획·실무위원회를 계속 열어 연합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두 기관과 1천억원을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협약식을 개최해 두 기관과의 연합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지역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정부출연구기관과 연합한 DNA+ 특성화과학원 모델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 기반 지역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이 혁신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h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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