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광화문 크레센도빌딩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송은경

입력 : 2025.01.24 18:32:50



크레센도빌딩 전경 [코람코자산신탁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은 24일 서울 광화문 크레센도빌딩(옛 금호아트홀)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각자인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과 딜로이트안진은 마스턴투자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마스턴투자운용이 자금조달에 실패하며 재입찰이 진행됐다.

재입찰 대상자는 숏리스트 후보였던 코람코자산신탁, 신한리츠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등 3개사였고 이날 코람코자산신탁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크레센도빌딩은 지하 7층~지상 18층, 대지 면적 3481.5㎡에 연면적 5만 4672.3㎡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김앤장법률사무소가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앤장은 2029년까지 이곳을 사용하기로 계약해 놓은 상태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크레센도빌딩은 광화문의 대표적인 코어자산으로 매입 후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며 "한 차례 불발된 거래를 재확보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무결점 딜 클로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r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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