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50㎿ 개발 인허가 획득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2.05 16:11:40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염해농지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 부지[사진 출처=이도]


환경 전문 기업 이도가 당진 염해 농지 태양광 개발 사업 인허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이도는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추진 중인 50㎿(메가와트) 규모 염해 농지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 대해 충청남도청 개발행위 심의를 통과했고, 최근 당진시에서 최종 인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도는 이번 인허가에 따라 공사 계획 신고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시공사 선정 절차도 추진 중이다.

현재 이도는 당진시 대호지면에 이번 개발행위 인허가를 받은 50㎿와 더불어 20㎿ 추가 인허가 등 총 70㎿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인근 지역에서 50㎿ 추가 개발을 포함해 총 12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도는 현재 태양광 발전 사업 외에 인천시 옹진군 굴업리 서쪽 44km 지점 배타적 경제수역에 400㎿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도 진행 중이다.

풍황 계측과 입지 컨설팅을 완료하고 발전사업 허가를 준비 중이며, 사업지 주변에 있는 오션윈즈(OW), 알 더블유이 리뉴어블즈 코리아(RWE), 중부발전 등 해상풍력 전문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당진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기존 폐기물 처리 사업과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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