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5천억 규모 부울경 기업 긴급 운전자금 지원
일시적 유동성 위기 기업 대상…지역CEO 간담회 후 상생안 마련
조정호
입력 : 2023.01.02 15:09:31
입력 : 2023.01.02 15:09:3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부산은행은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 유동성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부산은행 주거래 기업으로, 여신거래 5년 이상 기업 중 매출액 감소 등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이다.
부산은행은 지역상생 유동성 신속지원 심사협의회를 신설하고 업체의 성장 가능성과 업황, 매출액 추이 등을 고려해 심사 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긴급 운전자금으로 신속하게 지원한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말 '지역 CEO 소통 간담회' 이후 시행하는 지역상생 방안의 일환"이라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빈틈없는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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