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 쿼드자산운용 주주제안 수용 “주주환원, 관계사 합병”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입력 : 2025.02.18 16:34:33
입력 : 2025.02.18 16:34:33
자동차 부품업체 한국단자공업(한국단자)이 주주환원과 소통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쿼드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을 수용했다.
17일 한국단자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다.
한국단자는 오는 2026년까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로 높인다. 배당과 자사주 취득 규모는 향후 이사회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한다. 취득한 자사주는 신탁해지 또는 취득 후 즉시 소각될 예정이다.

쿼드자산운용의 한국단자공업 주주제안<한국단자>
투자자 및 주주와의 소통 정례화 등 IR 활동도 강화한다. 매 반기 회사 경영 전반과 실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관계회사 케.이.티.인터내쇼날케이티인터내쇼날을 2027년말까지 종속회사로 편입한다.
앞서 쿼드자산운용은 한국단자에 케.이.티.인터내쇼날과의 합병을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개편하고, 9.9%의 배당성향을 35%로 즉각 확대하며 장기적으로 50%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주주와의 소통 강화 등을 제안했다.
17일 한국단자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다.
한국단자는 오는 2026년까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로 높인다. 배당과 자사주 취득 규모는 향후 이사회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한다. 취득한 자사주는 신탁해지 또는 취득 후 즉시 소각될 예정이다.

투자자 및 주주와의 소통 정례화 등 IR 활동도 강화한다. 매 반기 회사 경영 전반과 실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관계회사 케.이.티.인터내쇼날케이티인터내쇼날을 2027년말까지 종속회사로 편입한다.
앞서 쿼드자산운용은 한국단자에 케.이.티.인터내쇼날과의 합병을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개편하고, 9.9%의 배당성향을 35%로 즉각 확대하며 장기적으로 50%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주주와의 소통 강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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