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기관, 반도체 장비업체 순매수

입력 : 2023.03.16 17:16:02
이번주(3월 9~15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케이엔제이, 제이스텍, DB, 성우하이텍, SM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이 기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인 케이엔제이를 16만737주 순매수했다.

기관들의 이번 순매수 규모는 케이엔제이의 상장주식 수 대비 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SM도 35만6284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를 순매수했다.

박다겸 하이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종료,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는 더존비즈온도 40만1929주, 상장주식 수 대비 1.3%를 순매수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2020년부터 다양한 금융 파트너사들과 매출채권 팩터링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성과는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간 요금이 높은 만큼 전환이 본격화하는 하반기부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내외장 부품 제조업체인 KH바텍도 29만5795주, 상장주식 수 대비 1.2%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국일제지, 디알텍, 태경비케이, 브리지텍, 메디톡스 등이었다.

외국인은 국일제지를 759만8097주, 상장주식 수 대비 6% 순매수했다. 삼성과 무선충전 디텍터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알텍도 204만6902주, 상장주식 수 대비 3.5%를 사들였다.

석회제품 제조업과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하고 있는 태경비케이도 상장주식 수 대비 2.8%에 해당하는 77만7807주를 순매수했다. 메디톡스도 18만3540주, 상장주식 수 대비 2.7%를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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