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비데이즈는 2024년도 연결 기준 매출 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올랐고, 영업이익도 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모비데이즈의 흑자전환은 2022년 6월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약 1년반 사이에 이뤄낸 결과로 빠른 사업다각화와 다양한 성장 산업 진출을 한 덕분이다.

본업인 애드테크 및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는 네이버, 구글, 틱톡 등 국내외 주요 매체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간 취급고 3000억원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했다.

주요 신성장 동력인 K-콘텐츠 IP커머스 부문에서는 로제 아파트 흥행 등의 한류 열풍을 타고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자회사 게임 사업 부문의 인디게임 퍼블리셔로의 사업 전환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며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모비데이즈는 2025년 그룹내 모든 사업 부문의 유의미한 흑자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건실한 재무 구조와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