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코레일관광개발, '철도 연계' 대전 관광 활성화 협약
김준호
입력 : 2025.03.04 16:00:30
입력 : 2025.03.04 1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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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코레일관광개발은 4일 시청에서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도 연계, 대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전 0시 축제 등 대전 대표 축제와 연계한 철도 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철도와 연계한 대전 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수도권·경상권·전라권 등 전국 주요 지역과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을 운용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2월 코레일과 협약을 맺고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해 3천100여명의 기차 여행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이제 철도와 함께 더 넓은 관광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며 "대전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