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김슬기

입력 : 2025.03.11 14:30:00
■ 尹 탄핵심판 선고 다음 주?…'이틀 연속 선고' 전례 없어 헌법재판소가 오는 13일 감사원장과 검사 3명 탄핵심판을 결론내기로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또는 복귀 여부가 이번 주 안으로 가려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 측은 헌재에 총리 사건을 먼저 선고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는데, 이에 한 총리 사건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동시에 또는 먼저 선고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헌재가 한 총리 사건을 먼저 선고할 경우 평의와 결정문 작성, 평결에 드는 시간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 사건이 다음 주에도 결론 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헌법재판소,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시점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청사의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후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을 검토 중이다.법조계에서는 14일에 선고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지만, 윤 대통령 측이 탄핵 심판에서 절차적·실체적 쟁점을 총체적으로 다투고 있기 때문에 검토할 항목이 많아 평의가 늘어나 선고까지 1~2주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2025.3.11 hkmpooh@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87800004 ■ 野의원들, '윤석열 탄핵 촉구' 단식 농성…일부 삭발도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는 11일 탄핵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단호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86700001 ■ 與 "野처럼 장외투쟁·단식으로 헌재 압박 안 해…현 기조 유지"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장외 투쟁에 돌입한 것과 관련, 맞대응하지 않고 현재 원내 대응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국회의 본령인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오로지 장외 정치 투쟁에 몰두하는 데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면서 "지도부는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의원님들께서 양해해주셨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별히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단체 행동을 하겠지만, 각종 회의를 통해서 우리 입장을 밝히고 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단식을 통해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89000001 ■ 崔 "트럼프발 美우선주의 화살, 우리 정조준…윈윈합의에 총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트럼프발(發) 미국 우선주의 화살이 우리나라를 정조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미국이)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양국 간 협상의 시간이 본격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이어 "조만간 한미 실무협의체를 열어 관세 조치 논의와 조선·에너지 협력 강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에 나선다"며 "정부는 오직 국익만 생각하고 냉철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한미 양국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합의점 마련에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역설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71700001 ■ 백악관, 北 미사일발사에 "美, 북한의 완전 비핵화에 전념"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임스 휴잇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질의에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성명을 참고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 인태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복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지역의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88900071 ■ '쉬었음' 청년 쉬는 기간 평균 22.7개월…77% "불안" '쉬었음' 청년의 쉬는 기간은 평균 22.7개월이고, 10명 중 7명은 이 기간을 불안하게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2025년도 청년고용 포럼 1차 회의에서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 3천189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년 이상 쉬는 청년은 약 11%였고, 수도권 대학이나 지방대 졸업생 간 쉬었음 비율엔 큰 차이가 없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84600530 ■ 연대 의대, 미등록 후 휴학 신청한 학생 '제적' 방침 의과대학들이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등록 휴학 신청자들을 제적 조치할 전망이다.

최 학장은 "이달 24일 이후 학생들의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학생들에게 복귀를 최대한 설득하고, 복귀 의사가 없는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하도록 권유하도록 안내했다.

이어 등록을 한 뒤 휴학을 신청하는 경우 유급 처리되지만, 등록하지 않고 휴학을 신청하면 제적 처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78700004 ■ 오세훈 "불러주면 언제든 검찰 명태균 조사 응할 생각"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의혹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을 의향에 대해 "당연하다.

불러주면 언제든 (조사에) 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명 씨와 일당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지 밝히는 것은 검찰 수사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선 "현 상태 그대로 헌재 결정이 이뤄지면 국민으로부터 졸속 결정이라는 비판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실체적, 절차적 흠결을 치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88600001 ■ "북한군이 핵심 역할"…우크라, '협상카드' 쿠르스크 수세 시인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수세에 몰린 것으로 전해진 쿠르스크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에 북한군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우크라이나가 확인했다.

이 언급은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 공세를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수세에 몰렸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빼앗긴 쿠르스크 내 영토를 되찾기 위해 최근 반격의 속도를 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83300009 ■ 이번엔 날씨가…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또 연기 미국 항공우주국과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개발해 11일 우주로 향할 예정이던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의 발사가 이번에는 악천후로 하루 미뤄졌다.

우주항공청은 11일 낮 12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피어엑스가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상황으로 발사를 40여분 앞두고 취소됐다고 밝혔다.

다음 발사 예정일은 12일 낮 12시 10분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085500017(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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