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초대 AI수석 배출 네이버 52주 신고가 경신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6.18 17:11:55
입력 : 2025.06.18 17:11:55
새 정부 초대 인공지능(AI) 수석을 배출한 네이버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새 정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실적 개선 전망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7.92%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이버는 한때 24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지난 15일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된 AI 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임명된 이후 연일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하 수석은 네이버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한 실무형 AI 전문가로 꼽힌다. 하 수석은 AI 100조원 투자 등 이재명 대통령의 AI 관련 대선 공약을 정책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네이버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네이버의 매출이 11조8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조2231억원으로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피드(메인 화면에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 효과가 지속되고 AI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JP모건 또한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초과 비중'을 유지했다.
JP모건은 네이버가 새 정부 출범으로 '주권 AI' 전략의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광고와 전자상거래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광고와 전자상거래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14%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근도 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7.92%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이버는 한때 24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지난 15일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된 AI 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임명된 이후 연일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하 수석은 네이버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한 실무형 AI 전문가로 꼽힌다. 하 수석은 AI 100조원 투자 등 이재명 대통령의 AI 관련 대선 공약을 정책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네이버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네이버의 매출이 11조8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조2231억원으로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피드(메인 화면에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 효과가 지속되고 AI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JP모건 또한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초과 비중'을 유지했다.
JP모건은 네이버가 새 정부 출범으로 '주권 AI' 전략의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광고와 전자상거래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광고와 전자상거래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14%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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