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커피산업 활성화 지원…전담팀 구성
민영규
입력 : 2025.03.11 15:00:01
입력 : 2025.03.11 15:00:01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항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하는 커피산업 활성화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 진해신항이 국내 커피 수입의 94%를 차지하는 주요 관문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산업별 전문가로 '커피산업 활성화 전략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분야별 커피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 생두 수입·보관·유통 절차 간소화 ▲ 항만 배후단지 내 커피 제조·가공 기업의 입주 지원 ▲ 자유무역지역에서의 제품 및 원료 과세에 대해 보세공장에 준용한 관세법 적용 건의 등을 추진한다.
또 저온 저장시설과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공동 저장창고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면서 커피산업 관련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커피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 해외 항만 및 커피 물류 우수사례 연구 ▲ 커피산업 관련 산·학·연·관 TF 구성 및 운영 ▲ 전문가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도 추진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부산항 진해신항이 국내 최대 커피 수입 거점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커피산업과 연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규제 개선, 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아시아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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