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드론 띄워 공중 낙하로 나무 심고 가꾸는 실증사업 추진

이재현

입력 : 2025.03.11 17:44:5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식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드론 시티' 영월군이 인력이 닿지 않는 험준한 지역에 드론을 이용해 묘목을 심고 나무를 가꾸는 시범사업에 나섰다.

군은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국토교통부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식을 했다.

이 협약으로 군은 오는 11월까지 드론을 활용한 정밀 식재 시스템 구축 등을 상용화하는 사업을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험준한 지역에 드론을 띄워 어린나무를 정밀하게 낙하시키는 방식으로 나무를 심은 뒤 물과 영양분 역시 드론으로 공급해 가꾸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으로 그동안 쌓아온 드론 산업 관련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정밀 식재 시스템의 전국적인 확산과 지속 가능한 산림 특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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