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야산서 산불, 2시간 만에 주불 진화…시, 재난문자 발송
김동민
입력 : 2025.03.11 18:01:23
입력 : 2025.03.11 18:01:23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1일 오후 3시 3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진화 헬기 12대, 진화 차량 62대, 진화인력 256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 10분께 주불을 잡고 산불 확산을 차단했다.
양산시는 불이 나자 주민을 상대로 3차례 재난문자를 보내고, 야산 주변 주민 6명과 차량 5대를 대피시켰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주변 밭에서 불이 시작돼 야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해 11.89㏊의 산림을 태운 것으로 집계했다.
imag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