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핑 이어 GD 컴백…보석함 열린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20 07:57:54 I 수정 : 2023.03.20 08:01:21
블랙핑크.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키움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원 팀 리스크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12억원, 46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광고 매출 안정성과 앨범, 콘서트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완전체 공백이 부진했던 지난 2021년의 실적 부진을 벗어났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0억원,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콘서트 실적은 1분기 이후 반영될 예정으로 콘서트에 따른 실적 개선은 시차만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키움증권은 올해 트레져의 성장을 주목했다. 2번의 앨범 컴백과 현재 아시아 투어, 하반기 월드투어 가정 시 실적 기요 제고는 순조로울 것이라는 평가다. 또 블랙핑크 월드투어, 지수 솔로, 베이비몬스터 데뷔, GD 컴백 등 아티스트 활동성 강화 시기가 될 것이고 내다봤다.

올해 가장 큰 이슈는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이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이후 활동을 가정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성을 더 밝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레져 팬덤 확대에 따른 밀리언셀러 타겟과 블랙핑크 멤버의 솔로 컴백도 주목해야 한다”며 “따라서 아티스트 활동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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