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헤스와 600억원대 규모 투자협약…공장·설비 구축
임채두
입력 : 2025.03.12 13:22:39
입력 : 2025.03.12 13:22:39

[전북특별자치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에서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와 함께 수소전문기업 아헤스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아헤스는 친환경 수전해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값싸고 내구성이 강한 비귀금속 신소재 촉매를 개발·적용한 수전해 장치를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헤스는 2028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 2산단 1만3천900여㎡에 603억원을 들여 수전해 장치 제조 공장을 짓는다.
연구개발, 생산 부문의 신규 고용 예상 인원은 100명 이상이다.
아울러 이날 전북도는 인도 그린수소 생산 기업인 'GH2 Solar', 아헤스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인도 에너지공사로부터 약 3억달러 규모의 수전해 제조 입찰을 따낸 GH2 Solar는 아헤스가 생산한 수전해 스택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이 미래 수소산업 기지로 도약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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