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유망 융합신기술 발굴한다…'융합연구 혁신전략위' 출범

조승한

입력 : 2025.03.12 14:00:0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민과 관이 함께 10대 유망 융합신기술을 발굴하고 연구방향을 논의하는 '융합연구 혁신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서울에서 제1차 융합연구 혁신전략위를 열었다고 밝혔다.

혁신전략위에는 정부 및 연구관리 전문기관, 융합연구 정책 수립 연구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혁신전략위에서는 10대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100대 후보기술 분야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100대 후보기술에는 자율 로보틱스, 미래 에너지, 미래 의료, 차세대 소재, 인공지능(AI)·정보통신(IT) 등이 도출됐다.

이들 기술은 의견 수렴을 거쳐 50대, 30대, 10대 순으로 단계적으로 좁혀 나가고 하반기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이중 선도적으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지원전략을 우선 수립해 논의하기로 했다.

정택렬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앞으로는 융합의 여부가 아닌 융합을 통한 시너지와 그 파급효과에 집중해야 한다"며 "연구실 밖으로 나와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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