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5개 기관 협력
홍현기
입력 : 2025.03.12 15:17:03
입력 : 2025.03.12 15:17:03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산업단지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산단공 인천본부 청사에서 열린 '인천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 발대식에는 인천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부발전, 인천도시공사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는데 협력하면서 2030년까지 인천지역 산업단지에 52.5MW(메가와트)급 발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4인 가구 170여곳의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들은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주도 발전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관계 기관 협력을 강화했다.
최충혁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산단 내 유휴부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