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즐기는 봄…땅엔 촉촉한 황톳길·하늘엔 빛나는 별
분성산 생태숲 습식 황톳길·김해천문대 '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운영
최병길
입력 : 2025.03.12 15:42:39
입력 : 2025.03.12 15:42:39

[김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본격적인 봄나들이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을 습식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2018년 개장 이후 연 4만명이 찾는 김해시 대표 힐링 명소다.
매년 겨울철은 건식, 3월부터 10월까지는 습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황토를 보충하고 관수 작업 등 습식길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황톳길은 길이 580m, 폭 1.5m 규모로 촉촉한 황토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체험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 3곳도 마련돼 있다.
시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해 바르게 걷기 지도, 숲 해설 등을 제공한다.

[김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천문대는 오는 15일부터 봄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체험행사인 '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천문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후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며 별과 행성을 찾는 시간을 가진다.
또 대형 천체망원경을 직접 견학하며 해설사의 우주 이야기들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astro.ghct.or.kr) 또는 전화(☎055-337-3785)로 문의하면 된다.
choi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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