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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삼례시장 개장 61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삼례전통시장 품바축제를 오는 14∼15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불경기 속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상인, 방문객이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서봉구 각설이를 비롯한 8개 품바팀이 출연해 익살스러운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먹거리 판매점이 차려지고 노래 및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선착순 2천명에게 맥주 1캔씩도 준다.

박옥희 삼례시장 상인회장은 "환갑이 넘은 전통시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주민에게 더 친숙하고 활기찬 전통시장 문화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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