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 효과’ 대단하네…SAMG엔터, 52주 신고가 경신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3.13 15:04:33
입력 : 2025.03.13 15:04:33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 주가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등을 통한 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2시 40분 현재 SAMG엔터는 전일 대비 1800원(6.16%)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59% 오른 3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터사 협업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AMG엔터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아직 연간 영업흑자 달성을 예견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체급이 큰 업체들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증가 추세인 점과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등을 감안한다면 무리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SAMG엔터는 클리오 산하 구달 브랜드, SM엔터테인먼트 하츠투하츠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티니핑 지식재산권(IP)의 타깃 연령층을 확장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엔터 기업과의 콜라보 덕분에 기존 키즈 IP 비즈니스 모델 대비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선순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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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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