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상승’ 에코프로 압수수색 날벼락…그룹주 동반 급락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3.20 10:13:12 I 수정 : 2023.03.20 10:47:46
에코프로와 계열사 주가가 20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검찰과 금융당국이 에코프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오전 9시 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88% 내린 3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원 이상 떨어진 34만7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3.80%), 에코프로에이치엔(-9.62%) 등 계열사 주가도 하락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지난 2020∼2021년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고,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6∼1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충북 청주에 있는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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