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날렸다. 주가도 날았다…첫 발사체 소식에 관련주 급등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3.20 10:28:27 I 수정 : 2023.03.20 10:41:45
국내 첫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와 국회의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 등으로 우주 관련 기업 주가가 오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P위성은 이날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63%오른 2만4000에 거래되고 있다. AP위성은 위성통신 단말기를 제조하고 있다. 우주선, 위성, 발사체 등을 제조하는 한국항공우주(KAI) 주가도 4만435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4.11% 올랐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0%), 인텔리안테크(2.27%),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97%) 등 주가도 일제히 상승세다.

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 ‘한빛-TLV’를 발사했다. 성공 여부는 한국시간으로 21일 밤 자정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성공적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한국판 NASA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은 지난 2일 입법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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