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3% 훌쩍”…‘깜짝 급등’ 쏘카, 대체 왜?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3.14 16:45:45
입력 : 2025.03.14 16:45:45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최대 주주 이재웅 전 대표의 주식 17만여주 공개매수에 14일 주가가 18%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쏘카는 전장 대비 17.87%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쏘카 주가는 개장 직후 23.08% 오른 뒤 이날 장중 내내 20% 안팎의 급등세를 유지했다.
이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소유한 벤처캐피탈업체 에스오큐알아이의 공개매수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오큐알아이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쏘카 보통주 17만1429주(지분율 0.52%)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지난 13일 공고했다.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일 동안이다.
업계에서는 2대 주주인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에스오알큐아이는 현재 쏘카 지분 19.2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전 대표 개인 지분 9.99%, 박재욱 현 대표(2.98%), 특수 관계인과 우호 세력 지분 등을 포함한 이 전 대표 측의 전체 지분율은 45%대다.
2대 주주인 롯데렌탈은 25.7% 지분을 보유 중으로, 2022년 3월 쏘카 지분 11.81%를 사들인 뒤 계속해서 지분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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