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내 풀사료 연구·산업 발전전략 모색한다

축산과학원-초지조사료학회, 18∼19일 군산서 학술토론회
김진방

입력 : 2025.03.17 13:56:36


조사료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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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초지조사료학회와 함께 18∼19일 전북 군산시 베트스웨스턴호텔에서 풀(조)사료 연구 공유와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및 수입개방에 대응해 국산 풀사료 이용을 확대하고, 가축 사료비 절감과 초지·풀사료 연구발전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농진청, 조사료학회, 한국마사회 및 유관 기관, 학계, 청년 영농후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과 토론에는 국내 풀사료 산업 및 관련 분야 담당자와 전문가 9명이 연사로 나선다.

첫째날인 18일에는 '국내 조사료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풀사료 생산 기반 확충,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튿날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초지·조사료 분야의 연구동향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바이오차 적용 방안과 국내 초지 온실가스 흡수계수 개발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풀사료 산업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토론회가 국내 풀사료 산업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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