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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5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건배주는 ▲ 지애의 봄향기의 대비모주(탁주 부문) ▲ 공동체 공간수작의 숨은골약주(약주·청주 부문) ▲ 덕유양조의 무주구천동 머루와인(과실주 부문) ▲ 초이리 브루어리의 리28(증류주 부문) 등 4종이다.

전북도는 출품된 15종을 대상으로 주류 품평회 입상 내역, 인공 감미료 첨가 여부 등을 평가해 건배주를 선정했다.

지난해 건배주로 선정된 전주 이강주, 한영석 청명주, 붉은진주 머루와인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만찬주로 활용해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도는 설명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의 건배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주 생산업체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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