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작년 SK하이닉스서 25억원 받아…1위는 박정호
최 회장, SK㈜ 포함 총 60억원 수령…박 전 부회장 퇴직금 139억원
강태우
입력 : 2025.03.19 16:46:17
입력 : 2025.03.19 16:46:17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이 작년에 SK그룹 내에서 받은 총 보수는 SK㈜에서 받은 급여(35억원)를 포함해 총 60억원이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보수 1위는 약 175억원을 수령한 박정호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이었다.

제52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 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5.3.19 hkmpooh@yna.co.kr
19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로만 지난해 25억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은 SK㈜, SK하이닉스 등 두 곳에서만 보수를 받고 있는데, 작년 SK㈜에서는 급여로만 35억원을 수령해 총 60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박 부회장은 퇴직금 138억9천600만원과 급여 23억원, 상여 12억700만원을 포함해 총 174억8천600만원을 수령했다.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과 급여 9억6천만원 등 총 122억7천3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14억원)와 상여(5억7천500만원)를 합쳐 총 19억8천600만원을 받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7억3천900만원을 수령했다.
퇴임 임원 중에서는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과 이병래 대외협력 부사장이 각각 퇴직금 20억1천100만원, 22억5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34억1천500만원, 29억9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3만2천390명으로 전년 말(3만2천65명)보다 소폭 늘어났다.
반면 1인 평균 연봉은 2023년 말 1억2천1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억1천700만원으로 400만원가량 줄었다.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이 2023년 불어닥친 '반도체 한파'로 7조7천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지급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burning@yna.co.kr(끝)
최 회장이 작년에 SK그룹 내에서 받은 총 보수는 SK㈜에서 받은 급여(35억원)를 포함해 총 60억원이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보수 1위는 약 175억원을 수령한 박정호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5.3.19 hkmpooh@yna.co.kr
19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로만 지난해 25억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은 SK㈜, SK하이닉스 등 두 곳에서만 보수를 받고 있는데, 작년 SK㈜에서는 급여로만 35억원을 수령해 총 60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박 부회장은 퇴직금 138억9천600만원과 급여 23억원, 상여 12억700만원을 포함해 총 174억8천600만원을 수령했다.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과 급여 9억6천만원 등 총 122억7천3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14억원)와 상여(5억7천500만원)를 합쳐 총 19억8천600만원을 받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7억3천900만원을 수령했다.
퇴임 임원 중에서는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과 이병래 대외협력 부사장이 각각 퇴직금 20억1천100만원, 22억5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34억1천500만원, 29억9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3만2천390명으로 전년 말(3만2천65명)보다 소폭 늘어났다.
반면 1인 평균 연봉은 2023년 말 1억2천1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억1천700만원으로 400만원가량 줄었다.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이 2023년 불어닥친 '반도체 한파'로 7조7천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지급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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