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정형규

입력 : 2025.03.20 14:30:00
■ 18년 만의 연금개혁…여야,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합의 여야가 20일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및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군 복무·출산 크레딧 확대 등 모수개혁을 담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높이기로 했다.

내년부터 해마다 0.5%포인트씩 8년간 인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91051001

여야, 18년만의 연금개혁 합의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한 뒤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2025.3.20 utzza@yna.co.kr

■ 박찬대 "최상목 탄핵 절차 개시할 것…시기는 더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 문제와 관련,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 부총리의 헌법 위배 사항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탄핵 추진) 절차와 시기는 조금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93951001 ■ 조지호·김봉식측 내란혐의 부인…"치안 수행"·"폭동 불성립"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가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0일 조 청장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경찰 지휘부 4명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 청장 측 변호인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치안 임무를 수행한 것에 불과하다"며 "국헌문란이나 내란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99300004 ■ 계란 아닌 폭발물이었다면…경찰, 헌재 앞 경비 실패 논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20일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이 '계란 테러'를 당하면서 경찰의 경비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이건태 의원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회견 도중 건너편 인도에서 날아온 날계란을 맞았다.

기자회견 당시 헌재 앞에는 경찰 기동대가 포진하고 있었다.

경찰은 민주당 의원들 앞에서 장우산을 펼치는 등 날아오는 물체에 대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88900004 ■ 토허제 시행 앞둔 강남3구 아파트값 또 상승…7년여만에 최고치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을 확대 재지정한 가운데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허제 대상지에 포함된 강남 3구는 7년여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산구의 상승률도 작년 8월 이래 가장 높았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85700003 ■ 작년 혼인 22만2천건, 28년만에 최대폭↑…남성 초혼연령 하락 지난해 혼인 건수가 2만9천건 늘면서 1996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차 에코붐 세대'인 90년대생들이 30대 초·중반 연령대에 대거 진입한 데다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 수요가 몰리면서 5년 만에 20만건 선을 회복했다.

이혼은 5년 연속 감소세가 계속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86000002 ■ 尹탄핵인용 60%·기각 35%…'결과 수용' 55%, '수용안해' 42%[NBS 조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6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탄핵 찬성·반대 의견이 이같이 집계됐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주보다 5%포인트(p) 올랐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4%p 내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85100001 ■ "강대국끼리 결정할게…" 푸틴, 트럼프 통화로 '월드파워' 재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각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하며 휴전 협상 중재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 사회에 다시 강대국 지도자로 돌아올 수 있는 복귀 무대를 깔아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동의를 얻어 제안한 '30일 전면 휴전안'은 푸틴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거절당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했던 종전 협정은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이번 전화 통화는 러시아가 중소국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구촌의 소수 강대국으로서의 입지를 회복했다는 신호탄이었다고 진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83300009 ■ 핀란드, 8년째 '가장 행복한 국가'…韓 58위, 美 역대 최저 24위 사람들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스스로 평가해 매긴 주관적 행복 점수에서 핀란드가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47개국 중 58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웰빙 연구센터와 갤럽,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25년 세계행복보고서'(WHR)를 펴내고 국가별 행복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행복 점수 7.736점을 받은 핀란드로,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국가에 등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85900009 ■ 검찰,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 징역 1년 구형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다혜씨의 첫 공판에서 이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고 음주운전으로 대인·대물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점,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관련해 약 5년간 합계 1억3천600만원의 수익을 내 고액인 점을 고려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8345100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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