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금융도시평가 119도시 중 24위

김선호

입력 : 2025.03.21 08:09:37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 측정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에서 119개국 중 24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는 전 세계 119개 도시를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7차 보고서'를 20일 오후 발표했다.

부산시 순위는 2015년 이후 평가 중 최고 성적이다.

2023년 3월 37위보다 13계단 상승했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20위권에 안착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도쿄 등에 이어 9위다.

시는 이 같은 순위가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그간 추진해 온 미래성장벤처펀드나 지방시대 벤처펀드,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 등 다양한 창업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핀테크 지수'에서도 글로벌 115개 금융도시 중 23위를 차지해 이전 평가 대비 3계단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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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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