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역량 강화" 올해 대면교육 213개·이러닝 421개 운영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2025년 지식재산 교육훈련 계획' 발표
이은파
입력 : 2025.03.24 09:00:02
입력 : 2025.03.24 09:00:02

[특허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올해부터 전국 9개 권역 지식재산(IP) 중점대학과 연계한 교수·학생·기업 대상 IP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발명교육이 진행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국민의 IP 창출 활성화를 위해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지식재산 교육훈련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IP 교육 기반 고도화 ▲IP 활동 주체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효과 제고 ▲IP 인재 육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강화 ▲국제 IP 교육의 전략적 활용 등 4대 과제에 대면교육 213개 과정(4만명)과 이러닝 교육 421개 과정(50만명)이 운영된다.
먼저 기술혁신 주체인 기업과 대학에 초점을 맞춘 IP 교육 저변 확장을 추진한다.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연구개발 접점기관과 협력해 기술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수요 조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대상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연계 운영한다.
전국 9개 권역 IP 중점대학과 연계해 교수·학생·기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존에 기업·학생·특허청 직원 범주로 나눠 운영된 교육은 대상과 주제를 세분해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연구개발 인력의 IP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과정을 추가하고, IP 가치평가 업무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도 신설한다.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명교육에는 AI를 접목한 창의 발명 교육과 장애학생을 전담하는 특수교사의 발명연수 등도 추진한다.
특허심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특허심사관을 대상으로 한 신기술 교육을 개편해 현장 방문과 연계한 첨단기술 트렌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민의 IP 교육 접근성·편의성 향상을 위해 IP 이러닝 학습도 강화한다.
올해에는 기업, 일반인, 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탑재되는 콘텐츠 8개를 포함한 총 421개 콘텐츠를 활용해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을 통한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특히 발명교육을 접하기 힘든 농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교육과 연계한 수어 이러닝 발명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늘봄학교 발명 교·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이러닝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외진출 기업과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IP 교육도 적극 추진한다.
중국 등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국가와 협력해 우리 기업은 현지에서, 국내 진출 현지 기업은 특허청에서 IP 교육을 받도록 하는 상호교육을 2개국(중국·일본)에서 4개국(중국·일본·베트남·태국)으로 확대한다.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 IP 보호와 집행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우리 기업의 혁신성장과 기술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IP 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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