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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136곳을 선정해 최대 1천400만원의 디자인 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예산은 경기도와 수원, 광주, 이천, 평택, 화성 등 24개 시군이 공동으로 16억여원을 편성해 마련했으며 지원 대상 선정 등 사업 수행은 경과원이 맡아 진행한다.

지원 항목은 전자기기나 생활용품 등의 제품디자인에 최대 1천400만원, CI 등 시각·포장 디자인에 최대 700만원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내달 1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디자인은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과원은 이 사업을 통해 164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받은 기업은 매출액 기준 1천47억원 증가, 산업재산권 204건 등록, 신규 고용 248명 창출 등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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