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양주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김도윤

입력 : 2025.03.28 17:14:50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다음 달부터 남양주시 내 1인 가구 200호에 '안부 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 남양주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남양주=연합뉴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왼쪽)과 박우근 한전 경기북부본부장이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5.3.28 [남양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28일 남양주시와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전기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거나 비정상적인 패턴이 감지되면 복지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별도 기기 설치 없이 기존 스마트 계량기(AMI)와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없이 위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지난달 사회적 고립·고독사 위험가구 200호를 모집했다.

박우근 한전 경기북부본부장은 "1인 가구 안부 살핌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를 기술로 메우는 사례"라고 밝혔다.

k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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