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유진희

입력 : 2025.04.02 10:30:00
■ 韓대행 "어떤 헌재 결정도 받아들여야…정치인들 자극 발언 삼가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와 관련, "정치인들께 당부드린다.

불법 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달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다.

분열과 갈등보다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국민적 관심과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정국 혼란과 사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헌법재판소 선고 전후에 치안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37500001

발언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 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 탄핵 선고 D-2…헌재 인근 밤샘 집회로 도로 통제·출근길 혼잡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탄핵 찬반 단체들이 밤샘 집회를 이어가며 2일 오전 헌법재판소 일대가 출근길 혼잡을 빚고 있다.

경찰은 율곡터널∼안국사거리 양방향 도로 교통을 통제 중이다.

종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21500004 ■ 탄핵 선고일 창경궁 야간관람 중단…세종문화회관 전시 휴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주요 궁궐과 박물관·미술관이 문을 닫기로 한 데 이어 창경궁 관람도 제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창경궁 야간 관람을 중지하고, 창경궁과 창덕궁을 연결하는 함양문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28651005 ■ 3월 물가 2.1%↑…석달째 2%대에 가공식품·공공서비스 '들썩'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으로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부문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석유류 가격 오름폭은 다소 축소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3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29(2020년=100)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1%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18552002 ■ 상법 개정에 직 걸었던 이복현 "입장 밝혔지만 F4서 말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상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사의 표명을 했지만 만류가 있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금융위원장께 연락을 드려서 제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된 논의를 원점으로 돌리는 형태의 의사결정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면서 상법 개정안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28151002 ■ '최악 산불' 3월 말, 기록적으로 덥고 건조하고 바람 거셌다 최악의 산불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말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고 건조했으며 바람이 강했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됐다.

2일 기상청에 발표한 '2025년 3월 기후 특성'을 보면 지난달 하순 전국 평균기온은 10.9도였다.

이는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3월 하순 평균기온 중 3번째로 높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62개 관측지점 가운데 37곳에서 지난달 하순 3월 일최고기온 기록이 바뀌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44200530 ■ "북한군, 쿠르스크서 사상자 5천명 넘어…3분의 1 전사"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에서 병력의 절반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지난달 28일자 국방 정보 업데이트에서 "3월 현재 북한군은 러시아 쿠르스크에서의 공격 작전으로 5천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이 전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11월께 이 지역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병력 1만1천여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35200009 ■ [미얀마 강진 현장] 도로 파괴에 통신두절 '악전고투 취재'…내전 중 덮친 대재앙 "이거 어쩌죠.

만달레이로 가겠다는 차가 없어요.

다시 조금 찾아볼게요." 지난달 29일 미얀마 양곤으로 들어가기 위해 태국 방콕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양곤에 있는 한인 여행사와 통화할 때부터 이번 출장이 쉽지 않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미얀마로 급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03200104 ■ 中 '대만포위훈련' 이틀째 지속…"대만해협 봉쇄·정밀타격 연습" 중국군이 반년 만에 벌인 '대만 포위' 훈련을 이틀째 지속했다.

스이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2일 오전 8시(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2일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중부·남부의 관련 해역에서 '해협 레이팅(雷霆·천둥)-2025A' 훈련을 조직한다"고 밝혔다.

스 대변인은 "조사·식별과 경고·퇴거, 저지·나포 등 과목을 중점 실시해 부대의 구역 통제와 합동 봉쇄, 정밀 타격 능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2042000083 ■ 美합참의장 후보 "韓日 주둔 미군규모 평가해 권고안 제출할 것" 미군 최고직인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에 지명된 댄 케인 후보자는 1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은 즉각적인 안보 도전을 야기한다"고 말했다.

케인 후보자는 이날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한국이나 일본에서의 미군 전력에 중대한 감축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감축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118175207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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