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천917억 조기 지급
김근주
입력 : 2023.01.04 11:05:00
입력 : 2023.01.0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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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외 협력사 자재 대금 1천900여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사외 협력사들이 이달 1∼15일 납품한 자재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오는 31일보다 11일 앞당긴 2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460곳이며, 금액은 약 917억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당초 이달 16일 지급 예정인 1천억원 상당 자재 대금을 530여 협력사에 선지급한 바 있다.
전체적으론 1천917억원을 조기 지급하는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2021년에는 2천270억원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4천810억원을 조기 지급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도왔다.
현대중공업은 동반성장펀드 운영, 자재 대금 월 2회 100% 현금 결제, 선급금 및 중도금 지원 등으로 협력사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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