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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분당 율동공원 일원 영장산 자락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다음 달 중순 개장한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율동공원 캠핑장은 분당구 율동 124-2 일원 녹지대에 2만6천㎡ 규모로 만들어졌다.

오토캠핑 56면, 데크 사이트 10면, 두 가족 사이트 8개(16면), 반려견 동반 사이트 5면, 텐트 사이트 9면 등 캠핑 사이트 96면을 갖추고, 부대·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캠핑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캠핑 사이트에 86면, 부설주차장에 70면의 주차공간을 각각 마련한다.

시는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초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후 다음 달 중순 임시 개장해 시범운영한 뒤 다음 달 말이나 6월 초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캠핑장이 조성된 곳은 인근에 먹거리 상권인 율동 푸드파크가 자리 잡고 있고 분당 도심과도 가까워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임시 개장 기간에는 전화로, 예약시스템이 갖춰지면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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