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건설 일용근로자 수강' 기초안전교육 표준교재 전면개정
김승욱
입력 : 2023.01.04 12:00:05
입력 : 2023.01.04 12:00:05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고용노동부는 매년 약 30만 명의 건설 일용근로자가 수강하는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의 표준교재를 전면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육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에 앞서 모든 건설 일용근로자가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총 4시간 분량으로 구성된다.
기존 교재에 대해서는 '위험성 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 핵심 제도에 대한 소개가 없다', '너무 많은 위험요인이 경중 없이 나열돼 있다' 등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개정된 교재는 사망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아파트·철골 등 건축공사와 도로·관로 등 토목공사의 주요 작업별 위험요인을 소개한다.
또 건설 현장 안전관리 핵심 기법인 위험성 평가와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하는 12대 위험요인에 관해 설명한다.
노동부는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는 외국인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국인 근로자를 위한 중국어 교재도 다음 달에 만들 예정이다.
ksw08@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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