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美 심포지엄서 우즈베키스탄·이탈리아 우주청과 협약
조승한
입력 : 2025.04.08 10:04:30
입력 : 2025.04.08 10:04:30

[우주항공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 스페이스 심포지엄'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우주청, 이탈리아 우주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우주청은 우즈베키스탄과는 위성개발, 우주 인력양성, 국가 우주정책 및 전략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주청은 우주 분야 신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협력을 통해 상호 전문성 교환, 인력양성,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만들고 성장 기반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탈리아와 협력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의 기관장 간 양자 회담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우주환경 및 우주탐사, 지구관측, 위성항법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주청은 이탈리아와 분야별 공동 작업반을 구성해 협력 의제를 모색하고 있으며, 아이템이 발굴되면 이행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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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주청은 이날 요세프 아쉬바허 유럽우주국(ESA) 국장과도 양자면담을 갖고 네트워크 운영 및 지상 데이터 시스템, 우주탐사, 위성항법 등 관심 분야 활동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우주청은 유럽 전체 우주 네트워크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하고 협력을 키울 수 있는 추가 협력 의제도 ESA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상호 성장을 견인하고, 국제 우주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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