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AI 생성물 표시 워터마크·메타데이터 등 표준화 추진

조성미

입력 : 2025.04.08 10:40:57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인공지능(AI) 생성물의 오남용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AI 기반 합성 콘텐츠의 투명성 확보 요구사항을 표준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을 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생성형 AI가 만든 생성물에는 인공지능이 만든 결과물임을 표기하는 'AI 표시 의무제'가 도입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이에 발맞춰 AI 생성물에 워터마크를 넣거나 메타데이터를 삽입하는 등의 투명성 정보 표시 기술 등과 관련한 표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생성물 생성-제공-활용으로 이뤄지는 'AI 생성물 생명 주기'를 정의하고 주기별 이해관계자 및 요구사항 등을 정의할 예정이다.

이 표준 제정에는 한국조폐공사, 성균관대학교가 참여하며 TTA 인공지능 기반기술 프로젝트그룹(PG1005)이 연내 제정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그룹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림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16개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제공]

c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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