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동철
입력 : 2025.04.08 11:00:01
입력 : 2025.04.08 11:00:01

[전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기린대로 BRT 사업은 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 호남제일문∼한벽교의 9.5㎞ 구간에 버스 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448억5천만원으로, 이 가운데 50%는 국비다.
행안부는 이번 심사에서 일반차로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영향 및 시민 의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 사업은 현재 실시계획 승인권자인 전북도의 실시계획안 공고 및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는 승인 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개통할 방침이다.
최준범 대중교통국장은 "기린대로는 전주시의 대동맥으로, 이 도로에 오가는 시민의 하루가 더 편하고 더 안전하게 바뀌는 게 BRT 도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sollens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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