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고장' 제천에 명의 이공기 선생 동상 건립
김형우
입력 : 2025.04.12 08:00:05
입력 : 2025.04.12 08:00:05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조선시대 선조임금의 어의를 지낸 한계군(韓溪君) 이공기(李公沂) 선생의 동상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한방·약초의 고장' 충북 제천에 세워진다.

사업예정부지
[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시는 오는 8월까지 2억원을 들여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거울정원 앞 잔디밭에 높이 4.5m(받침대 포함) 규모의 동상을 세울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까지를 기한으로 동상 디자인 선정을 위한 제안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방도시인 제천의 특색을 반영하면서, 예술성과 상징성을 가미한 동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생명과학관 2층의 이공기 선생 전시관도 엑스포 개최 전에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이공기 선생은 조선 선조 때 의관으로 당시 최고 명예인 수의(首醫)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위한 공으로 한계군으로 봉해졌고, 제천 토지를 하사받아 지역에 정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에는 그를 기리는 영당이 있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vodcast@yna.co.kr(끝)

[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시는 오는 8월까지 2억원을 들여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거울정원 앞 잔디밭에 높이 4.5m(받침대 포함) 규모의 동상을 세울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까지를 기한으로 동상 디자인 선정을 위한 제안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방도시인 제천의 특색을 반영하면서, 예술성과 상징성을 가미한 동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생명과학관 2층의 이공기 선생 전시관도 엑스포 개최 전에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이공기 선생은 조선 선조 때 의관으로 당시 최고 명예인 수의(首醫)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위한 공으로 한계군으로 봉해졌고, 제천 토지를 하사받아 지역에 정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에는 그를 기리는 영당이 있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vodcast@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조작하지마, 가만히 안둔다”…불공정거래 오명에 네이버 종토방 확 바뀐다
-
2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3
기재부 ‘AI 대전환’ 승부수…꿈의 ‘3% 성장동력’ 되살린다
-
4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방시혁 지난달 소환 조사 받았다
-
5
“관세 어떻게 될지 몰라서”…외국인 韓 투자 확 줄었다
-
6
트럼프 감세법 하원 통과...관세, 감세 드라이브 거는 트럼프
-
7
미국 담배업계 비밀문서…청소년·여성 겨냥한 '검은 속내'
-
8
한경협, 9일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북토크
-
9
투자은행들, 올해 韓 성장률 전망치 상향…1년 4개월만
-
10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3일) 주요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