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최대 1천만원 보장

정수연

입력 : 2025.04.13 10:03:43


양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서울 양천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성장기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미만 등록 장애인 787명으로, 보험기간은 2025년 5월 3일부터 2026년 5월 3일까지 1년이다.

보장내용은 상해로 사망 시 최대 1천만원, 상해로 후유장애 발생 시 최저 3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 상해로 입원 시 1일부터(180일 한도) 2만원 지원이다.

올해부터는 골절에 따른 진단금을 20만원으로 상향하고, 골절 수술과 화상 발생에 대한 위로금 각 20만 원도 새롭게 마련했다.

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가입 기간에 상해로 인한 보장은 타 보험과 중복 보장되지만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지원 자격이 상실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제약 없이 마음껏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보장 내용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js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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