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지능형 로봇 설루션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다.

15일 오후 2시 17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4950원(10.39%)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대 상승으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에는 19.41%까지 오름폭을 키웠다.

주가 급등의 배경은 전날 김민표 대표가 지능형 로봇 설루션을 연내에 출시, 휴머노이드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제조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협동 로봇의 작업 경로와 순서를 최적화하고, 로봇 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로봇 설루션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휴머노이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휴머노이드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해 통합 R&D 센터를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주가는 이같은 계획이 발표된 전일에도 5%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