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 수표 바꿔줘"…눈치빠른 은행원 신고로 피싱범 덜미
최원정
입력 : 2025.04.15 18:39:22
입력 : 2025.04.15 18:39:22

(서울=연합뉴스) 박재영 서울 광진경찰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4일 오후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KB국민은행 군자역지점 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2024.4.15 [광진경찰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빠른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KB국민은행 군자역지점 직원 A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0시 50분께 한 고객이 4천300만원짜리 수표를 소액권 수표들로 바꾸려 하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3분여 뒤 출동해 수표의 출처를 물었으나 고객은 대답을 피했다.
경찰은 그가 텔레그램으로 누군가에게 "경찰관이 은행에 도착해 큰일 났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판단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away777@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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