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프리마켓 주문 지연 장애로 일부 고객 반나절 불편(종합)
정규장까지 주문 취소·정정 불가…5시간여 걸려 정상화
조성흠
입력 : 2025.04.18 14:32:41
입력 : 2025.04.18 14:32:41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이 18일 오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프리마켓에서 주문 처리가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 일부 고객들이 5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이날 프리마켓 개장 직후인 오전 8시께부터 10여분간 일부 주문 처리가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은 주문 처리가 지연되면서 취소나 정정도 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홈페이지에 장애 발생 사실을 공지하는 한편 장애 원인 파악 및 대응에 나서 오후 1시 이후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오류 발생 시간대 이후 신규 주문은 정상 처리됐으나, 오류를 겪은 고객들은 서비스가 정상화될 때까지 반나절 가까이 처리 지연 상태에 묶여 있었다.
한 고객은 "정규장이 열린 뒤에도 장애가 이어지면서 시세 변동에도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으로, 확인된 피해에 대한 보상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프리마켓 시간대 일부 주문 관련 지연이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 이후 모든 주문에 대해 정상 처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jo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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