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안에 갑오징어 산란장·서식 환경 조성
최영수
입력 : 2025.04.18 15:28:57
입력 : 2025.04.18 15:28:57

[군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갑오징어 산란장과 서식 환경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식장 산란과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갑오징어는 산란기인 4∼6월 수심 10m 이내 연안의 암석, 해초, 해저 구조물 등에 알을 낳는다.
시는 갑오징어 은신처 및 알 산란장 제공을 위해 올해 갑오징어 통발 600개를 섬 주변 해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28년까지 40억원을 들여 산란장 및 인공 해조장 조성, 자연석 시설 설치, 종자 방류 등을 추진한다.
이성원 시 어업정책과장은 "군산 해역에 맞는 산란과 서식장 시설을 조성하고 어린 개체 및 성체의 서식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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