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스맥·이브이첨단소재 유증도 제동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4.18 17:50:54
입력 : 2025.04.18 17:50:54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금융당국이 유상증자에 대한 현미경 심사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스맥과 이브이첨단소재가 추진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 증자 발표 직후 두 회사는 지분 희석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던 바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스맥과 이브이첨단소재가 각각 지난 3일과 4일 제출한 유상증자 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후 회사가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다만 이번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가 유상증자 자체를 반려한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문서 가운데 다소 모호하게 표현돼 있는 부분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보완해달라는 의중으로 전해진다.
[우수민 기자]
금융당국이 유상증자에 대한 현미경 심사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스맥과 이브이첨단소재가 추진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 증자 발표 직후 두 회사는 지분 희석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던 바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스맥과 이브이첨단소재가 각각 지난 3일과 4일 제출한 유상증자 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후 회사가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다만 이번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가 유상증자 자체를 반려한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문서 가운데 다소 모호하게 표현돼 있는 부분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보완해달라는 의중으로 전해진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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