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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강진군 일반산단에 입주한 로우카본이 4일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미세먼지 저감제 및 이산화탄소 포집제 생산 업체인 로우카본은 2021년 강진군 일반산단에 생산공장을 가동했다.

직원이 2021년 38명에서 지난해 110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5억원을 기록했다.

로우카본은 지난해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하고 560억원을 투입해 2023년말까지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입 청구권)을 부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기술 투자에 집중한 만큼 올해 매출액을 늘려 연 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인구와 일자리가 감소하는 강진군에서 견실한 기업으로 인재도 양성하겠다"며 "강진 일반산단뿐 아니라 순천 해룡산단에도 공장을 증설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