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최대주주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케이씨텍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케이씨텍 주가는 전일 대비 11.25%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씨텍은 최대주주인 케이씨가 회사 주식 128만 2800주를 1주당 2만71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6.20%이며, 약 348억원 규모다.

케이씨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유틸리티 장비업체로, 케이씨텍의 지분 30.0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케이씨 측은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위해 케이씨텍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케이씨텍은 2017년 케이씨의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전공정 장비, 소모성 재료를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