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환율 1,500원 되면 물가 0.24%p 증가…물가목표 수준 머물듯"

입력 : 2025.04.29 17:03:49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수준까지 상승해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화당국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크게 웃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늘(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원·달러 환율이 국내 요인으로 1,500원까지 상승하면 4분기 소비자 물가가 1분기보다 0.24%p까지 더 오른 뒤 점차 상승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1분기 물가 상승률이 2.1%이고 수요 압력이 여전히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이 1,500원까지 올라도 물가 상승률이 2%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6.07 09:09 더보기 >